修身齊家治國明天下

수신54

松泉 2010. 6. 8. 08:27
 
나무처럼
사람도 나무처럼 
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
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
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
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
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. 
- 공지영의《우리들의 행복한 시간》중에서 - 
* 살아가다가 뜻하지 않은
슬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겪게될 때가 있습니다.
그때는 사람도 나무처럼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
깨어났으면 좋겠다. 그래서 새봄에 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
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. 그런 생각을 혼자서 해봅니다.
 
	
							
				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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