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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단상을 싣어서

松泉 2008. 8. 2. 14:58
가을 단상을 싣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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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가을 단상 -용혜원- 단 하나의 낙엽이 떨어질 때부터 가을은 시작하는 것 우리들 가슴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거리로 나서고 외로움은 외로움 대로 그리움은 그리움 대로 낙엽과 함께 날리며 갑니다. 사랑은 계절의 한 모퉁이 공원 벤취에서 떨리는 속삭임을 하고 만남은 헤어짐을 위하여 마련되듯 우리들의 젊은 언어의 식탁엔 몇 가지 논리가 열기를 발산할 것입니다. 가을이 푸른 하늘로 떠나갈 무렵 호주머니 깊이 두 손을 넣은 사내는 어느 골목을 돌며 외투깃을 올리고 여인들은 머플러 속에 얼굴을 감추고 떠날 것입니다. 모든 아쉬움은 탐스런 열매들을 보며 잊혀져가고 초록빛들이 사라져갈 무렵 거리엔 빨간 사과들이 등장할 것입니다.
                  1. 하루 / 김범수
                  2. 칵테일 사랑 / 서영은


                  3. 내마음의 보석상자 / 해바라기
                  4. 상실 /박상민


                  5.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/ 김장훈
                  6. 친구 / 안재욱


                  7. 아무리 생각해도 난너를 / 스윗소로우
                  8. 사랑은 봄비처럼.이별은 겨울비처럼 / 임현정


                  9. 내게남은사랑을 드릴께요 / 장혜리
                  10. 너를 사랑하듯 비는 내리고 / 고한우


                  11. 끝없는 사랑 / 녹색지대
                  12. 남남 / 최성수


                  13. 내일을 기다려 / 박강성
                  14. 천년의사랑 / 박완규


                  15. 난 사랑에 빠졌죠 / 박지윤
                  16. 아파도 사랑합니다 / 이 지(EG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