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
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 놓고
보고플 때마다 살며시
꺼내어 볼 수 있다면
얼마나 행복한 일이랴.
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
손짓 같은 펄럭임과
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
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
스스럼없이 기억해 낸다는 것이
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.
모질게 살아야 하는 것이
우리들 삶일지라도
손아귀에 꼭 쥐어지는
아침 햇살 같은 소중함 하나 있어
잠시 잠깐 떠올려 볼 수 있다면
살아있음 하나로도
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.
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은
허물어 내지 말자.
설령 그것이
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
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
덜어내지는 말자.
언젠가 비바람 몰아쳐 와
간절히 간직 해 온 것에 대한 죄를
속절없이 물을 지라도,
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었음을
말할 수 있다면
우리들 삶이 정녕
허무하지 않은 까닭이다.
-좋은 글 중에서-
누군가 우리에게
고개를 한번 끄덕여 주는 것 만으로도
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,
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
다시 도전 해 볼 수 있는
용기를 얻게 되듯이,
소중한 사람이 우리 마음 한 구석에
자리잡고 있을 때
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밝게 빛나며,
활기를 띄며 자신의 일을
성취 해 나갈 수 있습니다.
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
필요로 합니다.
또한 우리들 스스로도
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
잊어서는 안 되겠지요?
우리는 누군가에게
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
우리는 어떤 일에서도
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듯이,
어느 날 갑자기 찾아든 외로움은
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
사라지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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